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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전시회 티켓값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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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왜 이래? 기안84 전시회 티켓 고작 8400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전시회 티켓값이 화제다.

기안84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두 번째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연다. 기안84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다시' 그리고 '새롭게' 느낀 인생의 깨달음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기안84는 6일 소셜 계정을 통해 "2년 동안 짬짬이 준비한 전시회 합니다. 8,400원입니다. 감사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곧 개최될 전시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안84가 밝힌 바와 같이 티켓 가격은 1인 8,400원이다. 현재 예매페이지에서는 품절 안내가 뜬다. 누리꾼들은 "기안84라서 팔천사백 원인가 보다", "기안이 들인 노력에 비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내돈내산으로 보러 갈 수 있겠다", "네가족이서 예매해도 부담 없는 가격, 초등학생 딸이랑 같이 보러 가게 됐다", "잘못 본 줄, 8만 4천원줄 알았는데 8천 4백원이네" 등 저렴한 티켓값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기안84의 인지도와 영향력, 작품에 쏟은 시간과 열정을 고려했을 때 분명 저렴한 금액이다. 영역과 목적이 다르기에 비교할 대상은 아니겠지만, 최근 영화 관람료는 물론 연예인 콘서트·티켓값이 고가로 책정돼 논란이 되는 경우도 있기에 1만 원도 채 안 되는 이 착한 티켓 가격이 더욱 눈길을 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애정을 쏟은 작품을 많은 이에게 선보이고 싶은 기안84의 진정한 작가 면모가 돋보인다. 대중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기안84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그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기안84는 2022년 제1회 개인전 'Full所有(풀소유)'을 통해 얻은 순이익금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기안84는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전국 보육원 15명 청소년의 미술 교육비로 사용된다고 한다"고 밝히며 뜻깊은 선행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첫 번째 전시회를 둘러싸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억대의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묵묵하게 미술작가로서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기안84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했다. 현재는 작가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기안84는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에서 비연예인 최초로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https://www.kian84.art/

 

Artist Kian84

Artist Kian84의 전시, 작품정보, 소식들을 볼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www.kian84.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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