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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 가는 법 총정리 (2025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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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시 많은 한국인들은 나리타공항을 이용하곤 합니다. 도쿄 도심에서 약 60km가 떨어져 있는 공항이지만 하네다공항에 비해 직항 항공편이 저렴하기 때문일텐데요. 도쿄역, 긴자역, 신주쿠역 등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만큼 첫 여행객들은 어려워하는 도쿄여행 첫번째 관문입니다.

오늘은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가는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2025년 1월 기준으로 요금과 출발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목적지와 선호도에 따른 교통 수단에 대한 권장 사항도 제공합니다.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하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가는 방법 가이드를 주의 깊게 확인하여 도쿄 여행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세요 :)


1.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 추천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법은 크게 열차와 버스로 구분됩니다. 이중에서도 주요 시내 역까지 직행으로 갈 수 있는 특급열차와 우리나라의 공항철도와 유사한 공항지하철, 공항에서 직행으로 주요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1500엔 버스, 공항 리무진 버스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 가는 법을 하나씩 알아보기 전, 목적지와 취향에 따라 추천하는 교통편을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목적지가 닛포리역, 게이세이 우에노역에 위치해있거나 JR 노선이 아닌 도쿄 메트로 노선에 위치해있다면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추천합니다. 닛포리역과 게이세이 우에노역에서 환승이 용이하다면 가장 빨리 도쿄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도쿄역, 시부야역, 신주쿠역 등 목적지가 JR 노선인 역에 위치해있다면 가장 빠른 교통편은 나리타익스프레스입니다. 환승없이 주요 역으로 직행할 수 있으며, JR 패스 사용이 가능한 교통수단인데요. 왕복 가격이 비싼 편으로 여행 중 JR 노선 이용이 적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목적지가 신주쿠, 디즈니랜드, 롯폰기 등이라면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나리타공항 리무진버스는 신주쿠 내 주요 호텔 앞에 정차하기도 해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죠.

목적지가 도쿄역과 긴자역 인근이라면, 1500엔 버스를 추천합니다. 도쿄역과 긴자역까지 정차역 없이 직행하는 일반 시외 버스로, 가성비까지 훌륭해 추천하는 교통 수단입니다.


2.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 편도 대인 2,580엔 / 소인 1,290엔
✅ 게이세이 스카이 라이너 최저가 구매
✔ 닛포리역(약 40분), 우에노역 하차 (약 45분)
✔ 배차 20~30분
✔ 티켓 교환처 운영시간 07:00 ~ 21:00

최대 160km/h의 속력으로 약 40여분만에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입니다. 지정좌석제로 운행되며 캐리어 보관이 가능한 짐칸이 있습니다. 일부 좌석에는 USB와 콘센트가 있기도 해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쿄 시내로 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공항 1, 2번 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는데요. 정차역은 닛포리역과 우에노역입니다. 이 두 역에서 대부분의 도쿄 메트로 라인으로의 환승이 용이합니다. 목적지가 닛포리역, 우에노역이 아니라면 1회 환승이 필요한데요.

여행 일정상 JR라인을 많이 탑승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시간제 도쿄 메트로와 도영지하철 전 노선 무제한 이용권이 함께 묶인 패키지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1. 도쿄 스카이라이너 + 도쿄 메트로패스


여러 소셜 홈페이지에서는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이용권과 도쿄 메트로 패스권을 묶어 패키지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패키지 구매시 사실상 스카이라이너는 1회 무료로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성비있는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도쿄 메트로패스는 JR 노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노선을 지정 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입니다.

도쿄 시간제 메트로 이용권은 24시간, 48시간, 72시간권이 있으며 첫 사용 시점부터 시간이 카운트됩니다. 사전 구매한 QR코드를 카운터에 보여주고 실물 카드로 바꿔 사용해야하는데요. 스카이라이너 왕복권을 결제한 경우 티켓은 잘 보관해두어야겠죠?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탑승은 'KS'라는 안내표시만 따라가면 됩니다. 탑승 전 티켓에 표시된 열차와 탑승할 열차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1월, 국내 소셜 사이트의 스카이라이너와 도쿄 메트로 패키지 판매 금액입니다. 대인 기준 스카이라이너 왕복 탑승권과 24시간 도쿄 메트로패스 패키지는 약 45,000원이며, 72시간권 왕복 패키지 구매시 51,000원이니 예매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나리타익스프레스 (넥스)


나리타 익스프레스
✅ 왕복 5,000엔 (편도 요금은 하차역에 따라 상이)
✔ 도쿄역 (1시간), 시부야역(1시간 15분), 신주쿠역(1시간 25분), 시나가와 (1시간 15분), 요코하마 (1시간 35분)
✔ 배차 30~40분
✔ 운영시간 보통 7:37~ 21:44

JR에서 운영하는 공항 특급 열차 나리타 익스프레스입니다. 지정좌석제로 쾌적한 특급 열차이며 환승할 필요 없이 도쿄 시내의 주요 지하철역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인데요. 정차역은 도쿄역, 시부야역, 신주쿠역, 시나가와역, 요코하마역, 이케부쿠로역이 있습니다.

위 정차역들은 모두 JR선으로, JR선을 제외한 지하철 노선으로의 환승이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티켓은 인터 넷 사전 예매나 JR티켓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무조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실물티켓을 구입하거나 교환할 때 여권 소지는 필수입니다.


■ 요금 및 주의사항
나리타 익스프레스 편도 티켓은 승하차 지점에 따라 요금이 상이합니다. 하차지점을 기준으로 도쿄역은 3,070엔, 시부야와 신주쿠역은 3,250엔 등인데요. 왕복권이 5,000엔으로 훨씬 저렴하며 승하차 지점이 동일하지 않아도 되니, 나리타 익스트레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편도보다는 왕복권 구매를 추천합니다.


만일 숙소가 JR선의 역 인근에 위치해있다면 JR 패스를 구입하실텐데요. JR패스가 있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왕복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한다면 신주쿠행인지, 오후나행인지 정확히 확인해야한다는 것인데요. 도쿄역에서 두 노선이 갈라지기 때문에 나리타공항에서 탑승 시 목적지를 정확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역인 시부야, 신주쿠역은 '신주쿠행'을 탑승하면 되며 하마마쓰초, 요코하마역은 '오후나행'을 탑승하면 됩니다.


4. 게이세이 스카이액세스 특급


게이세이 스카이액세스 특급
✅ 역마다 가격 상이(평균 약 1,400엔)
✔ 스이카, 이코카 사용 가능
✔ 낫포리역, 우에노역, 아사쿠사역(1시간), 히가시니혼바시역, 니혼바시역, 신바시역, 다이몬역, 미타역
✔ 배차 약 40분

게이세이 스카이엑세스 특급은 우리나라의 공항철도 지하철과 유사합니다. 현지 창구에서 현장 예매만이 가능한 교통 수단이며, 스이카나 이코카 등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사쿠사역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배치 시간이 약 40분으로 긴 편입니다.

오시아게역에서 아사쿠사선으로 자동환승되는 열차가 있어 아사쿠사선에 목적지가 있는 분들 중 가성비있는 교통수단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데요. 지정석이 아니고 짐 보관칸이 없어 불편할 수 있지만 가장 저렴하고 아사쿠사선 일부 정차역의 경우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1500엔 버스


1500엔 버스
✅ 1500엔 (조조 및 심야 3,000엔)
✔ 도쿄역 기준 약 65분 소요
✔ 카운터 운영시간 07:00 ~ 23:30
✔ 승하차지점
[나리타공항] 1터미널 - 7번, 2터미널 - 6번, 3터미널 - 1, 2번
[도쿄역] / [긴자역]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1500엔 버스입니다. 우리나라의 시외버스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텐데요. 저렴하고 중간 정차 없이 도쿄역과 긴자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단,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시내행 버스를 탑승할 경우 무조건 현장에서 현금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버스인만큼 교통 상황에 따라 이동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며 막차는 23:20분입니다. 공항에서 'BUS' 표시를 따라가 창구에서 도착지에 따른 표를 구입하면 되는데요.

수요에 따라 배차가 길고 짧은 목적지가 있어 별도로 확인이 필요한데요. 도쿄 시내에서 나리타공항으로 돌아올 때 1500엔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미리 정류장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으며 이 때는 교통카드나 IC칩이 있는 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며 환승까지 하는 것이 번거롭게 여겨진다면 저렴하고 한 번에 도심까지 가는 1500엔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6. 공항 리무진 버스


공항 리무진 버스
✅ 편도 약 3,600엔(신주쿠역 기준)
✔ 신주쿠 기준 약 1시간~1시간 30분
✔ 운영시간 07:05 - 22:55

신주쿠역을 비롯한 주요 도쿄 시내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공항 리무진버스 입니다.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버스 내 USB단자와 간이 화장실이 있는 등 쾌적한 시설이 특징인데요. 공항 내 매표기에서 티켓을 발권한 뒤 기사님에게 탑승권을 전달하면 됩니다.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했더라도 창구에서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왕복권을 구매할 경우 도착지와 출발지가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탑승할 때에는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 후 제출해야하지만 다시 나리타공항으로 올 때에는 QR코드를 보여주며 목적지를 말하면 됩니다.

주요 목적지는 신주쿠 내 버스터미널과 서쪽 신주쿠역, 힐튼 호텔 도쿄, 게이오 플라자 호텔, 하얏트 리젠시 도쿄, 신주쿠 워싱턴 호텔, 파크 하얏트 도쿄, 호텔 선플라자 신주쿠 등 유명 호텔인데요. 해당 호텔이 숙소라면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겠죠.

신주쿠 뿐 아니라 디즈니랜드, 히비야, 긴자, 롯폰기, 시바, 아카사카, 다케시바, 다이바, 아리아케, 시부야, 아사쿠사, 도요스, 이케부쿠로, 가나가와 요코하마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적지에 따라 보스 요금은 상이하며 배차 간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7.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 가는 방법 총정리


가격대별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것은 단연 1500엔 버스입니다. 도쿄역과 긴자역에 숙소를 예약했다면 편리함과 가성비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선택지이죠.

JR선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면,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와 도쿄 메트로패스 패키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차 시간만 미리 확인해둔다면 공항에서 우에노역, 닛뽀리역 등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환승을 거쳐 주요 시내로 진입할 수 있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목적지별
도쿄역, 시부야역, 신주쿠역, 요코하마역 등 주요 도쿄 시내 역이 목적지라면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가장 편리할텐데요. 환승을 하지 않아도 곧바로 역까지 갈 수 있어 번거로움은 없지만 왕복 5,000엔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에노역, 낫포리역 또는 일반 도쿄 메트로로 환승해야한다면 보다 저렴한 스카이라이너를 추천합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 경로검색 바로가기


오늘은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가는 모든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다른 일본 여행지와 달리 도쿄는 도시로 가는 방법이 많고, 편리한 교통 수단도 목적지에 따라 다릅니다.

첨부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의 노선도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교통 수단을 선택하여 즐거운 도쿄 여행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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