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찬 바람이 잦아들고,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3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자연이 조금씩 형형색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달로, 깨어나는 자연과 함께 국내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오늘은 3월에 방문할 국내 여행지 9곳을 소개합니다.
2025년 3월에 축제가 있는 국내 여행지부터 새롭게 오픈한 국내 여행지까지, 각 지역별로 4곳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요 봄꽃 축제와 함께 방문해보세요. 오늘의 글이 3월에 국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광양

✅ 광양 매화축제 ✅ 광양 섬진강 별빛스카이 ✅ 광양 섬진강 유채꽃단지 ✅ 광양 와인동굴
광양은 매년 3월 대규모의 매화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2025 광양 매화축제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달콤한 매화향을 만끽하며 마을 곳곳을 산책하거나, 야외 자리에서 매화 풍경을 감상하며 파전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024년 12월 새롭게 오픈한 섬진강 별빛스카이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하늘과 바다 사이를 짚라인으로 가로질러 내려오는 아찔한 액티비티입니다. 광양 매화축제 기간에 맞춰 야간개장으로 운영되니, 매화축제를 즐긴 뒤 광양 바다의 야경을 특별하게 감상해보기 좋습니다.
광양 섬진강 유채꽃단지는 매년 3월 경 샛노란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3월 국내여행지입니다. 광양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에 잠시 들려 봄 기운을 만끽기 좋죠. 와인 족욕과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이색 동굴 여행지, 와인동굴도 작지만 알차게 구경하기 좋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광양 3월 가볼만한 곳
✅ 광양 매화마을
◾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 2025.03.07 (금) ~ 03.16 (일)
◾ 입장료 5,000원 (전액 지역상품권 환급)
✅ 광양 섬진강 별빛스카이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길 159
◾ 매일 09:00 - 18:00
◾ 짚와이어 성인 25,000원
✅ 광양 섬진강 유채꽃단지
◾ 전남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8-11
✅ 광양 와인동굴
◾ 전남 광양시 광양읍 강정길 33
◾ 매일 09:3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권 패키지 11,000원
◾ 어른 7,000원 / 청소년·어린이 5,000원
2. 구례

✅ 구례 산수유마을 ✅ 구례 화엄사 ✅ 구례 섬진강벚꽃길(300리 벚꽃축제) ✅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다채로운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구례 역시 3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년 3월 산수유꽃축제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2025 구례 산수유꽃축제 일정은 3월 15일부터 23일까지로, 광양 매화축제와 이틀이 겹치며 위치 또한 멀지 않아 한 번에 두 종류의 봄꽃축제를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구례 화엄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매화가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개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3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화려하게 만발하죠. 고즈넉한 사찰과 어우러진 풍성한 진분홍빛 홍매화는 매년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기다리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구례 섬진강변에는 300리에 이르는 벚꽃길이 형성됩니다. 전남 지역의 벚꽃 만개 시기는 3월 말로 예상되고 있으니, 3월 중순에서 말 구례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오가는 길에 꼭 섬진강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매년 3월 중순에서 말,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의 넓은 들판은 샛노란 수선화로 가득 채워집니다. 목장 아래로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상쾌하면서도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들판 위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거나, 지리산 치즈랜드에서만 판매하는 요거트를 마시며 봄 기운을 한껏 만끽해보세요!
구례에서만의 여행이 아쉽다면, 인근 광양이나 하동을 연계해 다녀오면 되는데요. 3월 하동 가볼만한 곳 중, 하동십리벚꽃길과 탁 트인 경치가 일품인 하동 스타웨이가 구례와 가까우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례 3월 가볼만한 곳
✅ 구례 산수유꽃축제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일원
◾ 2025.03.15 (토) ~ 03.23 (일)
✅ 구례 화엄사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 구례 섬진강벚꽃길(300리 벚꽃축제)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3. 창원

✅ 진해 군항제 ✅ 소쿠리섬 ✅ 장수암 ✅ 창원 편백치유의 숲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가 개최되는 창원은 3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2025 진해 군항제 일정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올해는 특히 57년만에 웅동수원지 벚꽃군락지가 일반에 개방될 예정으로, 보다 다채로운 벚꽃 명소를 방문할 수 있게됩니다.
진해 소쿠리섬은 야생 사슴들이 뛰노는 환상적인 섬입니다. 3월 선선한 날씨를 맞아 백패킹이나 트레킹을 하기 좋아 추천하는 곳이죠. 명동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항되고 있으며, 야생 사슴들과 교감을 나누고 싶다면 신선한 당근을 넉넉히 챙겨갈 것을 권장합니다.
3월 창원 여행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장수암과 여름철에나 볼 수 있을법한 울창한 숲 사이를 거닐어 볼 수 있는 편백치유의 숲을 가볍게 코스에 넣어도 좋습니다.
창원 3월 가볼만한 곳
✅ 진해 군항제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
◾ 2025.03.28 (금) ~ 04.06 (일)
✅ 소쿠리섬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 배 왕복요금 성인 7,000원 / 소인 3,500원
✅ 장수암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1길 141
◾ 매일 06:00 - 17:30
✅ 창원 편백치유의 숲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길 47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4. 이천

✅ 이천산수유마을 ✅ 도자예술마을 ✅ 설봉공원 ✅ 이천시립박물관
서울에서 가까워 3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국내여행지 이천입니다. 이천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에서 4월 사이, 박사산수유꽃축제가 개최되는 곳으로, 약 2만 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있어 3월에 방문하면 샛노랗게 물든 마을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죠.
도자기의 고장, 이천에 위치한 도자예술마을엔 나만의 도자기 또는 머그컵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이 즐비해있습니다. 이색 여행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3월 가볼만한 국내여행지이죠.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다채로운 봄꽃이 피어나는 이천 설봉공원은 숨겨진 봄꽃 명소인데요. 호숫가를 따라 걷기에도, 흩날리는 꽃을 따라 걷기에도 좋습니다. 설봉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이천시립박물관은 무료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깔끔한 한옥풍의 건물이 포토존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천 3월 가볼만한 곳
✅ 이천산수유마을
◾ 경기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7
◾ 매일 10: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 이천도자예술마을
◾ 경기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62번길 123
◾ 공방마다 영업시간 상이
✅ 설봉공원
◾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28
✅ 이천시립박물관
◾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172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5. 서천&부여

✅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 서천 장항스카이워크&씨큐리움 ✅ 부여 성흥산성 ✅ 부여 열기구 체험
봄철 대표 먹거리 쭈꾸미와 조금 늦게 피어난 붉은 동백꽃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천도 3월 가볼만한 국내여행지입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2025년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통통한 주꾸미와 동백정의 동백꽃까지, 오감이 즐거운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서천 바다도 함께 둘러봐야겠죠. 솔숲과 바다를 잇는 높이 15m의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발 아래로 반짝이는 바다와 울창한 송림욕장이 한 눈에 보여 마치 하늘을 나는 듯 합니다. 바로 옆 7,500여 종의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돼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3월 1박 2일 여행을 게획한다면, 서천과 부여를 연계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여 성흥산성 정상에 위치한 사랑나무는 꾸준히 인기있는 포토존인데요.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좌우 반전시켜 붙이면 하트 모양이 완성되어 연인과, 가족과 함께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부여에서는 열기구 체험장이 있어 특별한 추억을 기록하기에도 좋은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이 가능한 '스카이배너'는 구드래 나루터를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외의 상공에서 1시간동안 비행할 수 있습니다.
서천&부여 3월 가볼만한 곳
✅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 충남 서천 마량진항 일원
◾ 2025.03.15 (토) ~ 03.30 (일)
✅ 서천 장항스카이워크&씨큐리움
◾ 충남 서천군 장항산단로34번길 122-16
◾ 장항스카이워크 입장료 4,000원
◾ [씨큐리움]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씨큐리움] 매일 09:30 - 18:0 (월요일 정기휴무)
✅ 부여 성흥산성
◾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7-10
✅ 부여 열기구체험
◾ 업체별 상이
◾ 부여하늘날기 / 부여스카이배너 / 부여열기구여행 / 서천벌룬어드벤처코리아
6. 영덕

✅ 영덕대게축제 ✅ 삼사해상산책로 ✅ 벌영리메타세쿼이아길 ✅ 바람의 언덕
반짝이는 동해바다와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대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입니다. 2025 영덕대게축제가 3월 14일부터 17일간 열려 3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인데요. 영덕대게축제장 근처를 비롯해, 청량한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를 함께 소개하려 합니다.
영덕 삼사해상산책로는 바다 위에 설치된 부채꼴 모양의 해상 산책로로, 발 아래로 바다가 출렁여 바다 위에 떠있는 듯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인근, 영덕 앞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삼사해상공원도 함께 묶어 다녀오기 좋습니다.
푸릇한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싶다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아를 방문하면 됩니다. 평균 20m가 넘게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상쾌한 피톤치드 향을 선사해줍니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이 필요하다면, 영덕 바람의 언덕으로 향해보세요. 풍력발전기와 겹겹이 쌓여있는 산맥의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추천하는 3월 국내여행지입니다.
영덕 3월 가볼만한 곳
✅ 영덕대게축제
◾ 경북 영덕 공원 해파랑 일원
◾ 2025.03.14 (금) - 03.17 (월)
✅ 삼사해상산책로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 벌영리메타세쿼이아길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54-1
✅ 영덕 바람의언덕
◾ 경북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산40-14
7. 대구

✅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 계명대학교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매화 ✅ 하이마트음악감상실
국내에서 벚꽃개화가 빠른 대구에서는 3월 말부터 벚꽃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놀이공원과 어우러진 풍성한 벚꽃이 동화같은 풍경을 완성하는 대구 이월드에서는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벚꽃을 테마로 한 '블라썸 피크닉' 축제가 개최됩니다.
보다 한가롭게 벚꽃구경을 하고싶다면,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일원을 방문해 벚꽃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길게 뻗은 직선 도로 양 옆에 벚나무가 즐비해 아름다운 벚꽃로드를 만들어주는데요. 엔틱한 대학 건물들이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봄꽃와 어우러져 꽃내음과 함께 봄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3월 초에서 중순 사이 대구 여행을 떠난다면, 벚꽃보다 먼저 꽃을 틔우는 매화를 보러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문익점 선생의 후손들이 실제 거주중인 작은 마을이지만, 전통 기와집이 즐비한 마을과 매화가 어우러져 고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대구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하이마트 음악감상실은 어떤가요? 1967년 오픈한 이래로 60년간 자리를 지켜온 음악감상실로, 7천여 장의 LP레코드, 다관, 오르간 등 역사가 뚝뚝 떨어지는 소품과 공간에서 레트로하면서도 엔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대구 3월 가볼만한 곳
✅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 평일 10:30 - 21:00 / 주말 10:00 - 21:00
◾ 이월드 입장권
✅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 대구 남구 명덕로 104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 하이마트음악감상실
◾ 대구 중구 동성로6길 45
◾ 매일 12:00 - 21:00
◾ 1인 8,000원
8. 서울

✅ 봉은사 ✅ 응봉산 ✅ 창덕궁&창경궁 ✅ 낙산공원
3월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하는 서울입니다. 봄꽃이 만발하는 명소,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아 하루 또는 반나절 잠시 바람을 쐬러 다녀오기 좋죠.
특히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봉은사는 도심 속에서 사찰과 홍매화의 조화를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동구 응봉산 일원에서는 매년 봄 국내 최대규모의 개나리 축제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샛노랗게 물든 산 아래를 지나는 열차, 걷기 좋게 잘 정비된 나무 산책로 등 봄맞이 가벼운 등산과 함께 봄의 전령, 개나리의 쨍한 색감으로 제대로 힐링하기 좋죠. 고즈넉한 궁궐에서 향긋한 매화 향을 즐길 수 있는 창덕궁입니다. 매년 3월 경 창덕궁 후원에는 수령 400년의 성정매화 승화루 만첩홍매가 꽃을 틔우는데요. 홍매화 외 청매화, 백매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궁 내에 만발합니다.
창덕궁과 연결된 창경궁에서도 춘당지 주변 산수유, 목련 등 봄산책을 이어나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울 3월 가볼만한 곳
✅ 봉은사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 응봉산
◾ 서울 성동구 응봉동
✅ 창덕궁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 매일 09:00 - 17:30
◾ 대인 3,000원
✅ 낙산공원
◾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9. 제주

✅ 녹산로유채꽃도로 ✅ 전농로 벚꽃길 ✅ 가파도 ✅ 한림공원 (수선화 매화)
3월의 제주도는 유채꽃과 벚꽃, 수선화와 매화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발해 아름다운 자연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 녹산로 유채꽃도로는 아래로는 샛노란 유채꽃이, 위로는 분홍빛 벚꽃이 만발해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매년 3월 제주 전농로 벚꽃길에서도 벚꽃 축제가 개최되곤 합니다. 축제 기간 벚나무를 따라 길게 연등이 설치되어 한국 전통 분위기의 야간 벚꽃길이 형성되죠.
푸릇한 청보리와 노란빛의 유채꽃으로 채워진 들판 너머로 새파란 바다를 볼 수 있는 가파도입니다. 본섬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가파른 언덕이 많지 않아 자전거로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제주 한림공원은 3월 샛노란 수선화와 하얗거나 분홍빛의 매화가 만발합니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시원함까지 느껴질텐데요. 공원 내 야자수, 선인장 등 울창한 열대 식물들이 즐비해있어 마치 외국 해변가를 걷는 듯한 착각까지 듭니다.
제주 3월 가볼만한 곳
✅ 녹산로유채꽃도로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전농로 벚꽃길
◾ 제주 제주시 삼도일동
✅ 가파도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 자전거대여 1인용 5,000원 / 2인용 10,000원
◾ 운진항
- 왕복 14,500원 / 소인 7,300원
✅ 한림공원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매일 09:00 - 18:00
◾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9,000원
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9곳을 엄선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전국의 축제와 제철 음식을 비롯해 3월에 놓치면 후회할 여행지들을 모두 모아두었으니, 글을 읽으신 분들은 3월에 국내 여행 계획을 더 쉽고 행복하게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