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가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유지하는 시기로, 짧은 일정이라도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다. 2~5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인근 해외 여행지는 비행이 덜 피곤하고, 짧은 일정이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저렴한 항공권으로 여행경비를 아낄 수 있다. 오늘은 비행시간이 짧고 만족도 100%인 BEST 4 해외 여행지를 살펴보자.
1.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약 2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일본 최남단의 섬입니다. 2월 평균 기온이 15~20도로 따뜻하여, 한국의 한겨울과는 전혀 다른 봄 같은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아기자기한 일본 문화가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로, 거대한 수조에서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 같은 대형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 월드에서는 류큐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카리유시 비치나 만자모 절벽을 방문해 보세요. 특히, 해 질 무렵 만자모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합니다. 한국에서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세요.
2.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한국에서 약 2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입니다. 2월 평균 기온이 16~20도로 쾌적하여 걷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문화 체험이 가능해 짧은 일정에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에서는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우펀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며, 홍등이 가득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에 왔다면 반드시 야시장을 방문해야 합니다. 스린 야시장과 라오허 야시장에서는 대만 특유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오징어튀김, 대만식 샌드위치, 망고빙수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짧은 일정에도 미식과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타이베이로 떠나보세요.
3.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은 한국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인기 휴양지입니다. 2월의 평균 기온이 20~25도로 따뜻하여, 한겨울에도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여행이나 커플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휴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미케 비치는 다낭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다양한 카페와 리조트가 있어,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다낭의 또 다른 명소인 바나힐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프랑스풍의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황금다리는 인생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따뜻한 기후 속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원한다면 다낭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4. 홍콩

홍콩은 한국에서 약 3시간 40분이면 도착하는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도시입니다. 2월 평균 기온이 15~20도로 온화하여 여행하기에 적합하며, 쇼핑, 미식,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인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피크 트램을 타고 정상에 올라가 홍콩의 스카이라인과 빅토리아 항구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불빛이 도시를 수놓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몽콕 야시장과 침사추이의 쇼핑몰에서는 홍콩 특유의 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으로는 에그타르트, 완탕면, 홍콩식 밀크티 등이 유명하니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짧은 일정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홍콩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