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일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지만, 겨울에는 하얀 눈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그림 같은 풍경 속을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남이섬 근처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한 장소가 있습니다. 각 장소마다 고유한 매력이 있으며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이번 겨울에 남이섬 근처에서 방문하기 가장 좋은 4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침고요수목원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겨울에는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특히, 매년 겨울철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이곳의 대표적인 행사로, 형형색색의 조명과 눈 덮인 정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수목원 내에는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낮에는 고요한 겨울 정원의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데요.
또한, 한옥 정자와 작은 연못이 어우러진 공간에서는 한국적인 정취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조명이 반짝이는 정원을 함께 거닐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라며, 밤에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해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쁘띠프랑스
남이섬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테마로 조성된 문화 마을로, 알록달록한 건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마을의 풍경이 더욱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마치 유럽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전시관과 프랑스 전통 가옥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인형극과 거리 공연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데요. 또한, 마을 곳곳에서 유럽풍 카페와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쁘띠프랑스에서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은데요. 특히,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지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겨울철 여행에서 이국적인 감성을 만끽하고 싶다면 쁘띠프랑스를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제이드가든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겨울이 되면 이곳의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이 하얀 눈으로 덮이며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겨울 정원을 거닐면 마치 유럽의 한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24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으며, 곳곳에서 감각적인 포토존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또한, 이곳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드리는 명소입니다.
겨울철에는 운영 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남이섬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낭만적인 겨울 정원을 경험하고 싶다면 제이드가든을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4. 강촌 레일파크
겨울철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는 강촌 레일파크인데요. 이곳은 폐선된 경춘선을 활용해 철길을 따라 이동하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남이섬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힙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다 보면, 하얀 눈으로 덮인 산과 강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강촌 레일파크는 가족 단위 여행객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즐기며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강촌 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