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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주의사항 총정리 (+보조배터리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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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은 휴대용 배터리입니다. 최근 휴대용 배터리로 인한 과열 및 화재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내 항공사에서는 휴대용 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소지품이므로 휴대용 배터리를 기내 반입하기 전에 승객 스스로 안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휴대용 배터리 기내 반입 시 주의사항과 기내 반입 가능한 휴대용 배터리 용량을 읽기 쉬운 방식으로 소개합니다.

휴대용 배터리 기내 반입 시 주의사항이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여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주의사항


✅ 노출된 단자에 절연 테이프 부착
보조배터리의 금속 단자 부분이 노출된 상태로 다른 물건과 접촉하게 되면 단락(과전류가 흐르는 등의 현상),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로 보조배터리의 금속 단자 부분을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절연테이프 2개입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충분한 화재 예방을 할 수 있죠.

✅각각 하나의 비닐봉투에 넣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
보조배터리는 1개당 하나의 비닐 봉투에 넣은 뒤,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비닐팩에 개별 보관시, 전류가 흐르며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명 비닐에 넣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한다면 과열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조치할 수 있죠.

최근 일부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규정에 따라 기내에서 손에 쥐고 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넣어두는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한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기내 좌석 틈 사이로 빠졌을 때
핸드폰이나 보조배터리 등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를 기내 좌석 틈 사이로 빠트렸다면, 절대 스스로 빼려고 시도하면 안됩니다. 등받이를 눕혔다가 세우는 등 스스로 빼려고 노력하다가 기기가 압착되며 과열 및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객실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핸드폰과 보조배터리를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 과열이 감지되면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다가 과열이 감지된다면, 즉시 충전을 중지하고 보조배터리의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객실 승무원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하겠죠?


2. 보조배터리 용량


보조배터리는 절대 위탁수하물(부치는 짐)에 넣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기내로 휴대 반입 해야하며, 용량이 표시되지 않은 보조배터리는 반입이 거부될 수 있으니 여행을 준비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항공사들의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인당 100Wh 이하 5개, 100Wh~160Wh 2개까지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데요. 항공사와 도착 국가에 따라 반입 규정이 상이하니까 꼭 따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사 규정의 보조배터리 용량은 'Wh'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는 용량을 'mAh'로 표기하고 있어 이를 계산하는 것이 어렵죠. 여행톡톡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니 위 사진을 참고해보세요!

통상적으로 최대 27,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1인당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30,000mWh 용량부터의 보조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로 제한되고 있으니 이용하는 항공사와 도착 국가의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참고해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10,000mAh = 37Wh
20,000mAh = 74Wh
27,000mAh = 100Wh

30,000mWh = 111Wh
40,000mWh = 148Wh
43,000mWh = 160Wh


3. 주요 항공사 보조배터리 규정


최근 국내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내 보관 방법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대부분의 LCC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의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몸에 소지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별도의 리튬배터리 휴대품을 점검하고, '노 배터리 인사이드(No Battery Inside)' 별도 표식이 부착된 수하물만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있는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승객들은 탑승구에서 보조배터리를 가방에서 꺼내 손에 쥐고 탑승해야 하니, 비행기 탑승 전 보조배터리를 꺼내두시길 바랍니다.

대한항공은 기내 좌석에 보조배터리 보관용 지퍼백을 비치할 예정이며, 아시아나항공은 모든 항공기에 배터리 화재진압 전용 장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4.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총정리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총정리
✅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휴대! (위탁수하물 반입 금지)
✅ 100Wh 이하는 5개, 100Wh~160Wh는 2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 절연 테이프+비닐팩 보관으로 안전하게 준비
✅ 좌석 틈에 빠지면 승무원에게 요청 (절대 혼자 꺼내려 하지 말기!)
✅ 항공사별 규정 확인은 필수!
해외여행 전 보조배터리 기내반입과 안전이 우려된다면, 오늘 글을 참고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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